보조배터리, 전자담배 항공기 이제 탑승 안되나 규정변경 기준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내 반입 규정 변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주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이런 규정 변경이 왜 필요한가

먼저, 이런 규정 변경이 왜 필요했는지 그 배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1월 28일, 에어부산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사고를 계기로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비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에서는 이들 제품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로 새로운 표준안이 마련되었고, 이 표준안은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저는 이런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고가 난 후에 대책을 마련하는 것보다, 미리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니까요.

 

2. 기내 안전관리 표준안의 주요 내용

이번에 마련된 표준안은 기존의 제도를 크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현행 제도 내에서 안내와 관리 절차를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a) 기내 반입 용량 및 수량 제한
• b) 보조배터리 단락방지 조치 강화
• c) 보안 검색 절차 강화
• d) 기내 보관 및 사용 제한

이 각각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기내 반입 용량 및 수량 제한

출처-국토교통부

 

먼저 알아두셔야 할 점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절대로 수하물로 위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타야 해요. 하지만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용량과 수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가져갈 수 있어요. 만약 5개보다 더 많이 가져가고 싶다면 항공사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100Wh에서 160Wh 사이의 보조배터리는 항공사 승인을 받아 최대 2개까지만 가져갈 수 있어요.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아예 기내에 가져갈 수 없습니다.

여기서 Wh(와트시)는 배터리의 용량을 나타내는 단위인데요, 보통 보조배터리에 표시된 mAh와 V를 이용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산식은 '배터리 용량(mAh) × 배터리 전압(V) / 1,000'입니다.

 

4. 보조배터리 단락방지 조치

보조배터리의 단자가 금속 물체와 접촉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단자를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절연테이프로 단자를 덮거나 보호용 파우치에 넣어 보관해야 해요.

공항에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 단락방지용 투명 비닐봉지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안전한 비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5. 보조배터리 보안 검색 절차 강화

출처-국토교통부

 

공항에서의 보안 검색도 더욱 강화됩니다. 만약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면 추가 검색을 받게 될 수 있어요. 항공사에서 요청하면 가방을 열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규정을 어긴 보조배터리가 발견되면 즉시 항공사에 넘겨져 처리됩니다. 또한 적발된 건수는 매달 항공사에 통보되어 자체적인 시정 조치를 하도록 요구한다고 해요.

 

6. 보조배터리 와 전자담배 기내 보관 및 사용 제한

기내에서도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사용과 보관에 제한이 있습니다. overhead bin이라고 부르는 기내 선반에는 절대 보관할 수 없어요.

대신 몸에 지니고 있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해요. 그리고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7. 국토교통부의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이런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공사와 공항 운영자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이 내용을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라고 해요.

또한, 에어부산 화재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추가적인 규제 강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